인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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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두 달간의 훈련소 생활 후기 (2) - KTA 편
2023.12.17 - [EXPERIENCE] - 두 달간의 훈련소 생활 후기 (1) - 논산훈련소 편 두 달간의 훈련소 생활 후기 (1) - 논산훈련소 편 23.10.10에 군 입대를 해서 23.12.06에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수료하였습니다. 저는 카투사 특기로 입대했기 때문에 논산 훈련소에서 5주, 카투사 훈련소인 KTA에서 추가로 3주 훈련을 더 받 evolution-blog.tistory.com 위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논산훈련소를 수료하고 저는 카투사 훈련소인 KTA에 가기 위해 평택으로 갔습니다. 저희 때는 논산 훈련소에서 한 중대 전체가 카투사들이었기 때문에 소대, 분대 등 구성의 변화만 있었지 똑같은 인원들이 그대로 평택으로 이동했습니다. KTA에서는 3주 동안 기초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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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26년 2,3분기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회고 글이다. 1분기 회고를 쓴 이후로 2분기 회고 글을 쓸 타이밍을 놓쳤는데, 놓쳤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두 분기 정도가 넘어가면 사실 초반 기억은 가물가물해지고 당시에 느꼈던 것들이나 생각들을 생생하게 담아내지 못한다.그래도 6개월이라는 길고도 짧은 기간을 다시 돌아보며 글을 써내려 가본다. 2026년 2,3분기는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바쁜 기간이었을 것이다. 정말 온전히 쉬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가장 큰 요인은 아마 직장과 병행하기 시작한 학교생활이 아닐까 싶다.회사와 학교를 오가며 생기는 육체적 부담에 밀려들어오는 과제, 팀플, 시험에 대한 부담 등 온갖 짐을 진 채로 살아가는 기분이란 썩 좋진 않았다. 내 시간이 없는 삶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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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 후기
1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 오케스트라 공연에 다녀왔습니다.평소에도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는 것을 즐기는데, 이 공연은 언젠가 꼭 실제로 보고 싶었던 춤추는 지휘자로 유명하신 백윤학 지휘자님과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무대라 평소보다 더 기대한 상태로 보러 갔습니다. 관람 후에 느낀 것은 가히 제 인생 최고의 오케스트라라고 말해도 될 만큼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것입니다.저는 오케스트라를 좋아하지만 정통 클래식을 좋아한다기보단 평소에 익숙한 영화 음악 같은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해석하는 공연을 참 좋아합니다.그래서 지브리, 디즈니 영화 음악으로 구성된 공연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이런 형식의 오케스트라는 꽤 보러 다녔지만 이번 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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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충분했던 2025년
벌써 2025년이 끝나갑니다. 군대에서 2024년 회고 글을 쓰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6년이라는게 믿기지 않습니다.2025년 기억을 되돌아보면 살면서 가장 행복한 한 해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저는 완벽했다, 충분했다 등의 표현은 잘 쓰지 않습니다.매 순간 고치고 싶은 점이나 개선할 점에 집중하다보니 항상 후회까진 아니더라 아쉬움이 남지 않았던 적은 없었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짐을 해왔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이번 한 해는 '충분히 잘 보냈다'라는 코멘트를 남겨보고 싶습니다. 요번 회고 글은 제가 왜 2025년을 행복한 한 해라고 평가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해보려 합니다. 올해 저에게 있었던 이벤트들을 돌아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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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말로만 듣던 인스타 스토리 참사 목격 후기
음식 사진 옆에 차키나 명품백을 두고 사진 찍어 올리는 사람들마치 음식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나온거처럼 다른 목적을 숨겨 스토리를 올리는 사람이 실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근데 최근에 지인 스토리에서 정확히 이 템플릿을 맞춘 사진을 목격하고 말았다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때문일까 과시를 통해 사회적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 ok 인정한다고 치자근데 결국 전하고자 하는 목적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는 심리는 자신의 과시욕을 스스로도 부끄러워한다는거 아닌가?과시는 하고 싶지만 과시욕은 드러내기 싫고리스크를 지기 싫어하고 책임을 피하는 아주 모순적이고도 이기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한다과시를 포기하든 당당하게 올리든 하나만 하지하지만 결국 둘 다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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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LEMENT
개인 LLM Wiki 구축
AI를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양한 방법이 있을 테고 스스로가 느끼는 효용도 저마다 다 다를 것이다.그러다 최근 나에게 맞는 AI 활용법을 하나 찾은 것 같아서 기록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AI로 제 2의 나의 뇌를 구축하는 것이다.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 하고 있는 생각, 그 외 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숙지하고 있는 나의 자아를 하나 더 구축하는 것이다.내가 쓴 글들, 학교 강의 자료, 캘린더 일정 등 모든 정보를 정형화된 문서구조에 주입시킨다.LLM이 이를 읽고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과 구조로 해당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한다. 내가 나에 대한 정보를 묻거나 LLM과 대화하며 생긴 새로운 정보는 다시 위키의 새로운 자산이 되어 지식이 축적된다.한마디로 내가 가진 원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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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26년 2,3분기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회고 글이다. 1분기 회고를 쓴 이후로 2분기 회고 글을 쓸 타이밍을 놓쳤는데, 놓쳤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두 분기 정도가 넘어가면 사실 초반 기억은 가물가물해지고 당시에 느꼈던 것들이나 생각들을 생생하게 담아내지 못한다.그래도 6개월이라는 길고도 짧은 기간을 다시 돌아보며 글을 써내려 가본다. 2026년 2,3분기는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바쁜 기간이었을 것이다. 정말 온전히 쉬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가장 큰 요인은 아마 직장과 병행하기 시작한 학교생활이 아닐까 싶다.회사와 학교를 오가며 생기는 육체적 부담에 밀려들어오는 과제, 팀플, 시험에 대한 부담 등 온갖 짐을 진 채로 살아가는 기분이란 썩 좋진 않았다. 내 시간이 없는 삶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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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밴드 운영 회고
나는 주변 사람들과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첫 합주를 한지도 어느덧 약 8개월 정도가 지낫는데, 그동안의 밴드 운영을 회고해보려고 한다. 밴드의 첫 시작은 정말 가벼웠다. 회사 메신저로 누군가의 입에서 장난처럼 나온 이야기가 본의아니게 모두의 가슴에 불을 지폈던 것 같다. 그렇게 회사 동기들과 함께 밴드가 만들어졌다. 내가 하는 악기는 바이올린이다. 밴드에 바이올린은 사실 메이저하진 않은 케이스이다. 그럼에도 내가 바이올린을 하고자 했던 이유는 일단 내가 바이올린을 좋아하고, 밴드가 아니어도 할 생각이 있었으며, 바이올린 외에 다른 악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초반엔 나는 오케스트라가 더 하고 싶었다. 밴드에서 비교적 마이너인 바이올린을 함으로써 나의 입지를 줄이고 추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