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6년의 1분기가 끝이 났다
3개월 동안 나는 정말 정말 많은 것들을 했다
사람 만나는 모임도 정말 많이 나가고 연애도 시작하고 학교도 다니기 시작헀다.
정말 갑자기 많은 변화와 일들이 휘몰아쳤던 1분기였던 것 같다.
너무 많은 일들이 한 번에 일어나다 보니 정신도 없고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많이 움직이고 부지런했던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1월부터 정말 분주했다.
작년부터 이어온 봉사활동에 더불어 혼자 놀러도 다니고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들과 모임도 많이 가졌다.
그중에서도 작년 내내 정말 바빴던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감정을 나누었던 게 기억에 가장 남기도하고 좋았던 것 같다!
동문회 비슷한 모임을 나가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과 추억을 나누며 보내는 시간도 정말 뜻깊었다.
정말 연초 분위기의 정석과 같은 1월이었다. 스타트가 좋았다.
2월엔 연애를 시작했다. 사실 연애 공백이 그렇게 크진 않았던 터라 걱정도 많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런 걱정을 모두 사라지게 해 준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었다.
소중한 인연 덕분에 누구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추가로 가족들과 명절도 보내고 학교 입학 전 새터도 다녀오면서 마찬가지로 정말 분주한 한 달이었다.
3월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학교와 직장 병행이 시작되었고 휘몰아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난 가라앉지 않기 위해 발버둥 쳤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학생 감성이라고나 할까 어딘가에 소속되고 그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게 노력해 본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다.
솔직히 이런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향이지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나에겐 하나의 훈련이고 경험이며 이 스트레스는 날 더 강하게 만든다.
졸업 후 한 번도 시험대에 오르지 않았던 나의 사회적 지능과 경험치를 테스트해 볼 기회라고 생각했다.
사실 학교의 의미는 나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훈련장 같은 것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 나이대에 다시 이런 환경에 놓이지 않는다.
보통 사람이 겪지 못하는 환경에 나를 던져놓고 진행하는, 마치 내가 나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실험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장을 3년 + 군대 2년 정도를 겪은 후 다시 또래들과 경쟁하고 협동하는 학교라는 사회에 내가 던져진다면
과연 같은 상황에서 예전과 똑같은 행동을 보일지 아니면 새로운 반응을 보일지도 참 궁금했다.
아직 약 한 달 정도의 기간만 진행된 나의 실험이 앞으로 어떤 결과들을 가져다 줄지 참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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