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 별 거 아닌 하루라도 어떤 의미가 부여되느냐에 따라 내 행동에 많은 영향을 준다.새해같은 무언가의 시작으로서 존재하는 날이 대개 그렇다.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하루에 불과하지만 나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 다르다.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별할 거 없는 하루에 새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난 글을 쓰기 시작하고 계획과 목표를 적어나가기 시작한다.매일 반복되는 하루에 특별함이 온 것이다.새해가 아니더라도 평범한 하루에 오늘과 같은 특별함을 부여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도 든다. . 최근 정치,사회적으로 발생한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으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나 살면서 유례없는 사건의 발생으로 내가 속한 다양한 집단에서 다양한 생각을 직접적으로 더욱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 누가 잘못했고 말고를 떠나서 드는 생각은 더 이상 대중은 어떤 정치적 사건에 대해 객관적,비판적 태도를 가질 수 없는 존재가 된 것 같았다.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는 뉴스 기사, 유튜브, 커뮤니티 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이는 단순히 보면 표현의 자유와 생각의 자유를 더욱 보장하는 기술의 발달이라고 생각하지 쉽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물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질 '기회'는 과거보다 훨씬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기회를 어쩌면 전보다 더 활용하지 .. 우리가 투표해야 하는 이유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군대에 있기 때문에 주말 외박 때 사전투표를 통해서만 투표를 할 수 있다. 군인으로서 황금 같은 주말을 사용해서 투표를 해야 한다는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평소 정치에 많은 관심이 있진 않았던 터라 솔직히 말해 투표를 안 할 생각이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후보를 뽑는 것이 더 정치를 악화시키는 일이라고도 생각했었다. 당연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투표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그들이 내세우는 근거가 나에게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니 한 표 차이로도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느니 등 현실성 없거나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렸달까 그러나 최근 '아 이래서 투표를 해야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논리적인 의견을 접.. 기술의 발전과 자연의 섭리 나는 사람들이 꿈에 대해 물을 때 항상 불로장생을 말한다. 나는 정말 오래 살고 싶다.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고 미래 기술은 얼마나 더 발전할지, 우주에 대한 것은 얼마나 더 밝혀질지 등 알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오래 사는 것과 오래 살게 될 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다. 이러한 내 꿈에는 막대한 돈이 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큰돈을 버는 것이 목표이다.돈도 돈이지만 내 꿈에는 필연적으로 기술의 발전이 따르게 될 것이다. 생명 분야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렇게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기술의 발전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측면에 대해 언급한다.특히 수명을 늘리고 인간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위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다는 생각을.. 챗GPT가 시사하는 서비스 통합 혁신 최근 챗GPT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사실 계속해서 챗GPT를 유용하게 사용해왔었다. 나는 챗GPT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Plus를 결제해서 사용하는 유저였다. 이유는 챗GPT의 사용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잘만 쓰면 Plus 결제 비용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그렇게 결제 후 주로 사용하던 용도는 글 작성 및 정리, 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 시험 문제 정답 찾기 등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Plus 결제 비용에 비해 잘 사용하지 못했었다. 그나마 간단한 앱 개발을 했을때 유용하게 사용하긴 했었지만 아무래도 완벽한 코딩에는 한계가 있었고 직접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지진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GPT를 결제해서 사용하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GPT.. 리스크와 안정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안티프래질',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개념이 있다. '안티프래질'에서는 바벨전략으로, '오리지널스'에서는 위험 포트폴리오 관리 방법으로 설명된다. 두 개념의 핵심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든 행동에는 극단적 안정을 추구하는 행동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즉, 리스크를 지는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대비한 안전 자산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투자를 예로 든다. 바벨 전략에 따르면 투자를 할때 극단적인 안전 자산과 위험도가 큰 자산을 동시에 운용하는 것이다. 금융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모든 상황에서 리스크를 지는 행동은 안전 자산을 수반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리스크로 인한 손실 < 리스크를 극복하고 얻어낸 이익" 의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이는 로우리.. 나의 글쓰기 요즘 글쓰기가 뜸해졌다. 뭔가 거창한 걸 써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흥분되는 아이디어나 개념이 떠오르지 않는 이상 글을 잘 쓰지 않게 된 것 같다. 원래 뭔가 목적성 없는 글을 좋아하진 않았다. 시간 낭비라고 느껴진달까? 그리고 글을 쓰게 되더라도 완벽하게 정제된 글만 쓰고 싶었다. 맞춤법이든 문장 구성이든 간에 두서없는 글쓰기가 싫었다. 그렇다 보니 글을 쓰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것 같다. 원래 글을 쓰며 생각 정리하는 걸 좋아했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완벽한 글만 쓰고 싶어 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내 글이 완벽하다는 건 아니다.. 나는 왜 사소한 내용으로는 글을 쓰려 하지 않았는가 첫 번째, 당시에만 할 수 있는 생각들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 듯하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생각이라고 .. 선과 악에 대한 생각 선과 악은 과연 구분할 수가 있는 것일까 어떤 사람을 혹은 어떤 행동을 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며 또 반대로 악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어떤 것일까 그것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선 선과 악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 선은 쉽게 말해 ‘착하다’는 표현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악은 ‘나쁘다’는 표현으로 정의할 수 있다. 도덕적으로 착하다는 것은 통상적으로 ‘다른 사람이나 단체에 피해를 주지 않거나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쁘다는 것은 그 반대로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평소 많이 느낀 것이 단순히 어떤 행동을 선과 악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트롤리 딜레마’를 통해 이를 자세히 알아보자. 트롤리 딜레마에서 주어지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위 사진과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