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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육각형 인간상 (5/16 작성) 이번 글에선 책 을 읽다 제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관련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육각형 인간상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육각형 인간상이라는 개념을 떠올린 것은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로부터입니다. 축구에선 육각형 선수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드리블 패스 슛 등등의 요소에서 능력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이를 도식화하면 마치 육각형과 같다고 하여 생긴 용어이죠. 반대되는 선수로는 스페셜리스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킥, 스피드, 드리블 등 한 능력에 특화된 선수들입니다. 두 유형 간에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가장 큰 차이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셜리스트는 감독, 전술, 주변 동료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습니다. 경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카드이지만 이를 쓰는 ..
- EXPERIENCE 2025년 2분기 벌써 2분기까지 끝나버렸다.2분기가 끝났다는 생각을 하고 글을 쓰려고 한건 아닌데 이전 글이 1분기 회고였고, 날짜를 보니 2분기가 끝난 타이밍이더라.뭔가 그동안 나름의 생각정리된 부분도 있고 정리를 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해서 2분기 회고를 핑계로 글을 써본다. 먼저 근황을 써보자면회사 생활도 어느정도 적응했고 완전히 사회인으로서 복귀를 마쳤다.9월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 바쁘게 움직이기도 했다.최근에 진격의 거인을 봤는데 너무 재밌다. 이걸 왜 이제 봤지? 이런 특별할거 없는 삶 속에서 이전과 다른게 있다면 여유를 장착했다는 점 "긴 호흡으로 가자"여유를 챙길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생각이다. 그동안 너무 급했다. 1분기 내내 놀면서 느낀 것이기도 하지만 빨리 성공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고 그로 인해..
- EXPERIENCE 2025년 1분기 아주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쓴다. 그동안 나는 전역을 하고 복직을 준비하는 등 많은 일이 있었다.2025년이 되고 1분기 동안의 나의 경험, 생각 등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나에게 있어 1분기는 말 그대로 하고 싶은 것만 한 기간이었다.놀고 싶을 때 놀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는 등 어찌 보면 내가 혐오해 오던 삶을 살았다.누군가 나에게 1분기간 이룬 것이 무어냐 묻는다면 자신 있게 어떤 것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하고 싶은 것만 해왔다. 그저 놀기만 했지만 느낀 것은 오히려 열심히 직장을 다니던 1년보다 많았던 것 같다.일단 아주 행복했다.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내가 진짜 행복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만약 나에게 무한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 IDEA 새해 별 거 아닌 하루라도 어떤 의미가 부여되느냐에 따라 내 행동에 많은 영향을 준다.새해같은 무언가의 시작으로서 존재하는 날이 대개 그렇다.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하루에 불과하지만 나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 다르다.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별할 거 없는 하루에 새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난 글을 쓰기 시작하고 계획과 목표를 적어나가기 시작한다.매일 반복되는 하루에 특별함이 온 것이다.새해가 아니더라도 평범한 하루에 오늘과 같은 특별함을 부여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