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중독 (1)

 

(5/11 작성)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도파민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도파민 중독이란 끊임없이 도파민을 발생시키는 자극을 원하는 중독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중독 증상이 이 도파민 중독에 의한 것들이죠.

 

 

 

사람들은 어떠한 행동을 통해 자극을 받고 쾌감을 얻고 도파민을 얻습니다.

그리고 이 자극에 의한 도파민 분비에 뇌가 익숙해질 때쯤 더 큰 자극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어 도파민 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SNS 활동이 있습니다.

새로운 자극을 통해 얻기 위해 끝없이 새로운 게시물, 영상을 보기 위해 손가락을 멈추지 않게 되고 이는 중독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무언가에 중독된다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단적으로만 보아도 중독은 한 사람의 생산성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중독으로 인해 의미 없는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되기 때문이죠.

장기적으로 보아도 조현병, 강박증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저는 도파민 중독에 빠졌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휴대전화를 통해 쉽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는 요소들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뭔가 한가지 일에 깊게 몰두 하지 못하고 집중력을 잃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다가도 중간중간 유튜브를 들어가본다거나 SNS를 확인한다거나 하는 행동들 말이죠.

 

 

정리하자면 도파민을 얻기 위해 인내와 노력하는 과정을 견디기 힘든 몸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나의 삶을 위해 도파민을 얻어야 하는데

도파민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그런 느낌을 받은 즉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삭제하였습니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유튜브를 못보면 인스타를 들어가는 빈도가 늘어날게 뻔했기 때문이죠.

 

과연 이 행동이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도파민을 쉽게 얻을 수 있었던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나타나는 삶의 변화들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