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멀

 

23.12.07 ~ 23.12.23

 

이 책에는 슈퍼노멀이 되는 법이 담겨 있다.

 

슈퍼노멀은 평범한 수준에서 매우 탁월한 정도에 이른 사람을 의미한다.

크게 성공한 사업가나 위인은 엄청난 재능이나 능력이 필요하지만

꽤 만족스러운 성공을 이룬 슈퍼노멀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만 적용한다면 어떤 평범한 사람이라도 될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스포츠든 국가대표가 되긴 힘들지만, 동네에서 꽤 잘한다는 수준까진 누구나 이를 수 있다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 제시된 슈퍼노멀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과정은 바로 실력과 운의 영역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어떠한 일을 하든 그 일에는 실력과 운이 적용되는 부분이 각각 따로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촬영이나 편집 기술 같은 요소들은 실력이 중요한 요소들이다. 그러나 해당 영상을 업로드하고 변화하는 트렌드나 발생하는 이슈 등은 운의 요소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 시기가 있다. 아무리 유튜브를 운영하는 실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이 변화하는 시대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어떤 일을 할 때 운과 실력의 요소를 먼저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과 실력의 요소를 분리했다면 각각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실력의 영역에서는 나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자원을 투자하고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촬영 기법을 배우고 편집 기술을 배우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운의 영역이다. 운의 영역은 자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이렇게 운에 맡겨야 하는 부분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그저 여러 번 시도하는 것뿐이다.

주사위를 한 번 던져서 6이 나오는 확률보다 10번, 100번 던져서 6이 나오는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도할 때 투입되는 비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겐 한정된 자원이 주어졌지만 시도는 여러 번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 생각엔 이 운의 영역을 얼마나 잘 공략하는 지가 슈퍼노멀이 되기 위한 부분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로 단순히 나의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운의 영역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그리고 두 번째로 이 사실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그 시도 횟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실행과 도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