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교육법 (1)

 

새로 읽기 시작한 책이 있다. 바로 ‘유대인 교육법’ 이라는 책이다.

역사적으로 많은 성공을 거둔 유대인의 교육법을 참고하여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쓴 책이다.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킬지에 대한 책이기도 하지만 나 자신에게 적용시킬 부분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유대인의 교육법은 기본적으로 능동적인 생각이 기반이 된다.

무언가를 경험하거나 접했을 때 느껴지는 것을 표현하고 토론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표적으로 하브루타 공부법이 있다.

나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교육법 중 특히 중요하게 느껴진 부분은 독서와 글쓰기 부분이다.

독서는 지난 몇 세기의 과거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의 지식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지식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표현한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모든 생각을 표현하고 정리함으로써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나에게 핵심적으로 다가왔던 내용은 유대인은 우리가 헬스를 통해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끊임없이 생각하고 토론하는 훈련을 통해 생각 근육을 키워나간다는 것이었다.

하다못해 묵독이 아닌 낭독을 통해 뇌 운동영역을 자극하기도 한다.

 

그만큼 일상에서 계속해서 뇌를 사용하고 생각하고, 표현하고, 설명하고, 토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

이 핵심 내용을 느낀 것이 이 책을 전부 읽지 않았음에도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항상 책을 전부 읽은 후 글을 쓰려 하다 보니 나 스스로도 뭔가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해서 내 생각을 담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읽고 느낀 부분은 그때그때 글로 남기도록 해야겠다.